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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외설 화가’ 취급받다 36세 요절, 시대 잘못 타고난 천재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인물을 둥글둥글하고 풍만하게 그려 많은 미술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화가가 있다. 콜롬비아 태생의 풍자화가 페르난도 보테로(Fernando B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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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외설 화가’ 취급받다 36세 요절, 시대 잘못 타고난 천재
인물을 둥글둥글하고 풍만하게 그려 많은 미술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화가가 있다. 콜롬비아 태생의 풍자화가 페르난도 보테로(Fernando Botero)는 가난한 젊은 시절을 보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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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유대인 악사
러시아 유대인의 애환을 그린 명화 ‘지붕 위의 바이올린’엔 유대인 악사가 수시로 등장한다. 가난한 벽촌에 바이올린 악사가 영 어색할 수 있지만 유대인의 전통을 알면 쉬 납득이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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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물사진의 거장, 카쉬전
신경질적인 눈매와 찌푸린 미간, 허리에 손을 짚은 채 불편한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윈스턴 처칠의 사진 ‘으르렁거리는 사자’. 처칠의 카리스마가 가장 잘 표현됐다고 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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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름을 존중했다면 혁명은 위대한 것이 됐을텐데…”
1 ‘비테프스크 위에서’(1915~20), 마르크 샤갈(1887~1985) 작,캔버스에 유채, 67x92.7㎝,뉴욕현대미술관, 뉴욕. [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제공] 10여 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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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을 만나고, 역사를 생각하고 … 상상력은 방학 때 큰다
헬로우뮤지엄이 어린이들의 디자인적 사고와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한 ‘별난 사과’전에서 아이들이 큐레이터와 놀이를 하고 있다. [헬로우뮤지엄 제공] 그림을 만나고, 역사를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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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위 녹여주는 12월의 ‘실속 문화행사’
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을 청소년을 위한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. 클래식 초보자를 위해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음악회가 마련됐다. 1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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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빛 바다와 태양과 예술,샤갈은 그곳에서 삶의 의미를 느꼈다
1 카이궈창의 ‘Travels in the Mediterranean’(2010)Drawing: gunpowder on paper, 3200 x 300 cm ; Pond: wat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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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한 세계의 보이지 않는 신비, 색유리 통해 전합니다
서울 등촌1동 성당에 있는 자신의 작품 앞에서 마르크 수사는 “이곳은 평소에 바쁘게 오가는 계단이다. 그러나 스테인드글라스로 인해 묵상의 공간으로 바뀐다”고 말했다. [최승식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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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엔 그림 같은 바다 보고, 낮엔 보티첼리·샤갈 보고 ‘지중해 크루즈’
크루즈는 ‘여행의 마지막 코스’라고 한다.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들어 노년에나 떠날 수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, 여행이라 하면 늘 따라붙는 짐과 이동수단에 대한 고민 등을 모두 해결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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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단신] ‘고전(古典), 다시보기 멀리보기 들여다보기’ 外
◆2009 아름지기 아카데미 ‘고전(古典), 다시보기 멀리보기 들여다보기’의 세 번째 순서가 14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 강당에서 열린다. 철학자 정재영씨가 ‘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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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미술관으로 점심 먹으러 간다!
현대인들이 늘 입에 달고 사는 푸념 중에 하나가 “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없다”는 것. 쪼개고 쪼개도 감성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내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. 그런 사정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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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가들의 천국 - 프랑스 국립 퐁피두 센터 특별전
▶ 파블로 피카소 작 ‘누워 있는 여인’, 캔버스에 유채, 38X46㎝, 1932 ⓒ2008-Succession Pablo Picasso-SACK(Korea)▶ 페르낭 레제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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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이리에 ‘테디베어 아트갤러리’ 개관
곱슬곱슬한 털북숭이 테디베어 80여 마리가 예술인 마을에 보금자리를 쳤다. 지난 3일, 파주 헤이리에 ‘테디베어 아트갤러리’가 문을 연 것. 귀염둥이 컨셉트는 유지하되 예술적 감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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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파리 팔레 가르니에
1858년 1월 14일 나폴레옹 3세와 황비 유게니가 르 펠레티에 극장에서 오페라 관람을 마치고 마차에 오르려는 순간 아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. 세 발의 폭탄이 터지면서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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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과 와인의 향기는 길고 인생은 짧다
와인과 예술의 결합, 이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처음 내놓은 와이너리는 샤토 무통 로트실드(Chateau Mouton Rothschild)다.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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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시장 큰손들 아직은 관망 중
26일 오후 서울 청담동 K옥션에서 열린 메이저 경매엔 3개층의 경매장이 빽빽하도록 사람들이 몰렸다. 화랑 관계자들도 눈에 띄었다. 하이라이트는 이중섭·박수근의 작품들. 이중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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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명화 25편과 함께 하는 행복 찾기
행복을 주는 그림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, 함정임 외 옮김, 마로니에북스, 245쪽, 1만원 그림 감상 가이드이기도 하고 웅숭깊은 삶의 성찰을 담은 명상록이기도 한 이색 에세이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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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갑다! 아시아 최대 미술 장터
18개국 208개 화랑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미술 장터가 9~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열린다. (사)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(KIAF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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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극의 기마상 … 영혼을 조각한 초상
이탈리아 조각가 마리노 마리니(1901~80). 헨리 무어와 함께 20세기 후반 구상조각을 대표하는 조각가다. 특히 2차대전 이후 비극과 불안의 감성을 승화시킨 기마상으로 유명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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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감성 쑥쑥
2008년부터 초등학교 정규교육에 영어 수업이 의무화된다. 영어 조기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. '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할까?' 원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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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술품은 모두 공유해야 할 인류 문화"
"나의 피와 땀, 눈물이 배어있는 소장품들이지만 인류의 중요한 역사이자 문화이므로 많은 사람이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부했습니다." 재일동포 2세 사업가이자 광주시립미술관 명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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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문화cafe] 축 개점! 미술 할인마트
KIAF 출품 대표작가전의 앤디 워홀 작 자화상백남준 작 라이트 형제 '우리 집에 그림 한 점 걸었으면' 싶었던 이에게 맞춤 장터가 선다. 올해 5회를 맞은 '2006 한국국제아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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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쪽지] 국립현대미술관 外
◆국립현대미술관(관장 김윤수)은 2006년 '청소년 현대미술 감상' 프로그램과 '시니어 미술강좌' 수강생을 모은다. '청소년 현대미술 감상'은 중.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~12월 1